게이밍 PC 조립하기

2018년 12월 1일 크리스마스 이전에 게이밍 전용 PC 조립하기로 했다.
크리스마스 이전 까지 필요한 부품들을 모두 구매해야 해서 아래와 같은 몇 가지 규칙을 정했다.

• 해외 구매 부품은 2주 전에 주문 
• 무거운 부품은 국내 주문
• 가능한 부품들은 구글 검색을 통하여 리뷰 및 사용 후기를 기준으로 결정
• CPU 는 가성비를 고려하여 AMD 로 결정
• 예산은 ₩1,600,000 만원으로 결정

부품 목록 

• 보드 : MSI B450M - ₩118,280
• CPU : AMD 라이젠 5 2600X (피나클 릿지)  - ₩119,410
• 파워 : EVGA Supernova 650 G3, 80 Plus Gold 650W - $89.83
• 메모리 : G.SKILL Ripjaws V Series 16GB (2 x 8GB)  - $114.99
• SSD: HP EX900 M.2 500GB PCIe 3.0 x4 NVMe 3D TLC - $89.99
• 케이스 : Corsair Obsidian 500D : ₩214,460 
• 키보드 : Corsair K63 Wireless Special Edition - $ 92.04
• 비디오카드 : GIGABYTE GeForce GTX 1070 Ti DirectX 12 GV-N107TGAMING-8GD 8GB 256-Bit GDDR5 PCI Express 3.0 x16 SLI Support ATX Video Card : $414.98 
• 쿨러 : Corsair LL Series LL120 RGB 120mm Dual Light Loop RGB LED PWM Fan 3 Fan Pack with Lighting Node Pro - $93.58
• 마우스는 Logitech  G502 를 보유하고 있어 구매하지 않음.

 

CPU, 보드, 케이스는 국내에서 구매하고 나머지는 newegg, amazon에서 직구하였고 전체 구매 비용은 ₩1,437,563.03 원으로 예산을 초과하지 않았다. 다만 번들로 제공되는 CPU 쿨러의 경우 소음 및 쿨링 효과가 미비할것 같다는 핑게로 갬성 위주의 일체형 수냉식 쿨러를 구매하여 예산을 초과하게 되었다. 수냉식 쿨러 구매 시점에 newegg 에서 18만원 선에서 구매가 가능하였으나 수냉식 쿨러는 처음 접하는것라 AS 를 고려하여 국내에서 구매했다.

• CPU 쿨러 : CORSAIR H115i RGB PLATINUM - ₩195,840

 

조립하기

 

① 많이들 하는 것을 따라서 PC 케이스를 제외한 부품들을 쌓아 보았다. 

 

② EVGA 파워는 파우치가 있는데 용도는 모르겠다. 일단 사용하고 남은 케이블을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.

 

HP SSD EX900 제품은 DRAM 이 없는 컨트롤러(SM2263XT)를 사용하는 제품이라 그다지 평이 좋지 않았는데 문제 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. 나중에 DRAM 있는 제품을 같이 사용해봐야 비교가 될것 같다.

③ 메인보드에 CPU, 번들 CPU 쿨러, 메모리, SSD 를 설치하였다. 조립과정은 레고 조립보더 더 쉽웠던것 같다. 

 

④ 완성된 PC 에서 게임을 실행해보았다. 아직 RGB 펜을 설치 전이라 번쩍거리는 게이밍 감성이 느껴지지 않았지만 성능은 만족스럽다.

⑤ 커세어 수냉식 쿨러설치는 기존 쿨러를 제거하고 갈고리 모양의 지지대를 다시 설치하는 번거움이 있었다. 상부에 팬을 설치하고 선을 정리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던것 같다.

⑥ 수냉식 쿨러 설치 완료 후에 모습이다. 상상했던 것과는 다르게 그냥 그렇다. 

조립후에 아쉬웠던점

• 가성비 좋은 보드로 알려져있어  MSI B450M 제품을 구매하였으나 USB-C 케이블 연결 단자가 보드에 없어 케이스 상단  USB-C 는 사용하지 못하게 되었다. 
• 케이스 상단과 전면부의  RGB 팬들이 가려져 전면부 역시 강화유리인 제품을 구매 하지 않은 것이 아쉬움.
• 게이밍 용도라면  무선 키보드 보다는 유선 키보드가 더 나은 선택인 것 같음.